핵심 통치 엘리트 그룹은 그간 김정은에게 충성한 대가로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려왔을 뿐만 아니라 신흥 부호인 돈주들과도 결탁하여 개인적 이익을 몰래 챙겨왔다. 그러나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제재 조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은 통치자금을 중앙으로 귀속시키기 위해 이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와 처벌, 숙청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파워 엘리트들은 경제적 특권의 소실과 숙청 위기를 동시에 겪으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대북 제재가 강화되면 될수록 이들의 불평 불만은 증폭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고위층의 탈북이 늘어나는 이유도 이러한 상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대규모 주민 봉기는 정교한 감시와 강압적 통제로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파워 엘리트 그룹의 불평과 불만은 김정은과 수뇌부에게 점차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시편 60편 2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경제대란을 겪으면서 북한 에리트 그룹에서 내부 동요가 일어나는 등 체제의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가 장기화되면서 돈벌이가 막히자 기득권층인 평양방어사령부와 호위사령부의 군관들조차 마약 밀매에 손을 대다가 단속에 걸릴 정도로 내부 충성파들의 체제 이반 현상이 드러나고 있고, 고위급 외교관과 당 일꾼들이 탈북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집권층 내부 동요가 일어나는 이 상황이 더욱 활성화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체제이반 현상이 정치적인 붕괴로만 끝나지 않게 하시고, 내부 동요의 틈으로 복음이 비집고 들어가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 안에서 크게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