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믿음과 사랑이 풍성한 북한 교회 되게 하소서

2019-07-24

‘북한 정권에 종교는 큰 위협’이라고 2012년 북한에 억류됐다가 2년여 만에 풀려난 케네스 배가 한 민간 행사에서 말했다. 그는 북한이 자신에게 기도와 신앙으로 정권을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를 적용했고, 정부 관리들은 종교가 정권에 대한 가장 위험한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핵보다 종교를 더 두려워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신을 믿기 시작하면 정권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은 종교 중에서도 특히 기독교를 박해 수준을 넘어 아예 뿌리를 뽑아내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기독교인으로 발각되면 부모와 자식까지 3대를 모두 제거하기 때문이다. 북한 정권의 무자비한 기독교 탄압이 중지되고, 북한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기도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1장 4절 말씀을 의지하여 핍박과 고난 가운데 있는 북한 성도들을 올려드립니다. 신앙을 지키려면 자신을 포함한 가족 3대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신도의 수가 늘면 정권에 대한 주민들의 절대적인 복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독교인을 고문하고 죽이는 북한 정권의 악행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사 하감하여 주옵소서. 비록 지속적인 어려움이 북한 교회를 흔들지만 데살로니가교회가 그러했던 것처럼 도리어 믿음이 성장하고 사랑이 풍성해질 줄 믿습니다. 이들이 끝까지 주님 붙들고 부활 소망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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