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역하는 곳은 이제 선교사가 거의 없습니다. 원래는 80여 가정이 있었는데, 국가안전부에서 비행기표까지 미리 끊어 놓고 다 내쫓았습니다. 지금은 저를 포함해서 두세 가정만 남았을 따름입니다. 언제 공안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 하루 힘겹게 사역합니다. 감시와 핍박이 저희를 옥죄어 오지만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막힘 없이 진행될 것을 믿습니다.” 본회 선교사가 들려준 이야기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선교 현장과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7월 정기기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한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장 19~20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7월 30일 선교사와 선교 현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고자 합니다. 북한, 중국, 소수 민족, 아랍과 이스라엘 선교사님들의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놓고 간구할 때 성령 안에서 한마음 한 뜻으로 구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또한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