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어…

2019-09-20

“현재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의 수는 3만명이 훨씬 넘는다.
이들 중 질병으로 고통당하거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채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라는 탈북민들의 자체 평가다. 북한의 힘겨운 삶에서 생긴 질병과 목숨을 건 탈북 과정, 중국에서 숨어지내면서 생긴 마음의 병, 남겨둔 가족에 대한 염려, 외로움 등이 그 이유일 것이다.
특히 여성들중에는 심한 두통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밤을 꼬박 새우고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염려가 되는 것은 혼자 지내는 독신일수록 그런 질병을 앓는 수가 많다는 것이다.”

 

한 탈북민 자매와의 대화를 통해 이 상황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어 탈북민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실 뿐 아니라 영육간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기도가 절실함을 고백합니다.

치유의 하나님 아버지,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웨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 하리이다” (북한어 성경, 시편 5:11)라는 말씀처럼 병중에서 고통당하는 모든 탈북민들이 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춤추는 회복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할 때 심령이 치유되고 연약한 육신들도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고통중에 신음하며 울고있는 탈북민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인자하심을 나타내시고 치유의 광선을 발하심으로 저들을 치유해주시고 저들의 입술을 통하여 복음이 북녘땅 가족들에게도 전파되게 하옵소서.
우리로 연약한 탈북민들을 내 가족으로 품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도하는 자리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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