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폭격 도발 9주기인 11월 23일 즈음, 김정은은 백령도 코앞, 서북5도에 가장 근접한 창린도 방어기지에 해안포 사격을 명령했다. 이번 사격 지시는 사실상 폭격 훈련이었던 전투비행술 대회 참관(16일 보도), 후방 교란용 AN-2기를 이용한 낙하산 침투 훈련 지도(18일 보도)에 이은 세 번째 군사 행보였다. 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 대열에서 이탈하기 전에는 관계 진전을 기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스스로의 힘과 지식, 교만과 아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는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잠언 16장 18~20절에 교만하지 말고 겸손히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잇단 군사 행보로 한반도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와 제재 문제를 유리하게 끌고 가고자 도발의 강도를 높여가며 일차적으로는 한국을, 궁극적으로는 미국을 겨냥하며 압박합니다. 스스로의 뜻을 고집하는 완악한 모습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서 말씀에 주의하는 자가 받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