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성탄의 기쁨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2019-12-24

북한에는 성탄절이 없다. 1919년 12월 24일에 태어난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릴 뿐이다. 민간에서는 공장과 기업소별로, 군에서는 중대 단위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북한 당국은 당과 수령에 대한 김정숙의 충성심을 찬양하고, 군인들과 주민들에게 김정숙을 비롯한 김씨 일가에 충성을 다하게 이끈다. 결국 대다수 북한 주민이 예수가 누구인지 혹은 성탄절이 어떤 날인지를 모른 채 북한 지도자의 생일만 기억하는 셈이다. 이들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배하며 찬양하기를 기도한다.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죄인을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누가복음 15절과 20절에 나온 목자들처럼 북한 주민들도 예수의 탄생을 듣고 봄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드리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인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날로 둔갑한 북한의 성탄절이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고 영원한 왕이신 주님을 찬양하는 날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