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리커창 ‘전염병 저지’ 촉구 속 사망 106명·확진 4629명
하루 새 사망 26명·확진 1885명↑…후베이서 사망자 ‘100명’
춘제 연장 속 ‘이동 자제령’ 전국 확산…교육부도 개학 연기 공식 발표

 

중국 지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에 나서 독려에 나서고 있지만 사망자가 하루 사이 급증하며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우한 폐렴’ 저지를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병지인 우한(武漢)을 시찰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미 퍼질 대로 퍼진 바이러스를 단기간에 잡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장 속에 사실상 지역 간 ‘이동 자제령’을 내리고 교통 봉쇄, 개학 연기 등 극약 처방을 통해 ‘우한 폐렴’의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 환자 수가 7∼10일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의 경우 확진자는 태국 14명, 일본·싱가포르 7명, 미국·호주 5명, 한국·말레이시아 4명, 프랑스 3명, 베트남 2명, 캐나다·네팔·독일·스리랑카 1명 등이다.

 

우한 폐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7∼10일 이내에 환자 수가 최고치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호흡기 질환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날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전염병이 언제 절정에 달할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한 폐렴의 확산세는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뒤 대규모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지도부 총출동 속 춘제 ‘봉쇄 조치’ 강화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지난 25일 ‘전염병과 전쟁’ 선언 이후 27일 또다시 강력한 방역과 퇴치를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지도력을 발휘해 중국인들과 함께 전염병과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면서 현 상황에서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가장 긴급한 현안임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도 시진핑 주석의 특별한 부탁을 받고 우한에 왔다며 우한 병원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이제는 국가 지도부가 전면에 나섰음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한편, 오는 30일로 끝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내달 2일로 전격 연기된 가운데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도시 간 도로를 통한 여객 운송이 사실상 봉쇄됐고 기차와 항공기만 운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또한 우한이나 후베이(湖北)성 지역과 연결되는 기차, 항공기는 중단됐고 각 지역 정부는 ‘춘제’에 “집에만 있으라”며 새해 인사 방문, 연회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나섰다.

 

중국 교육부 또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연기를 공식 발표해 최소 2월 17일까지는 중국 전역의 모든 학교가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중국 문화여유부도 국가활극원, 메이란팡 기념관, 국가화원미술관, 중국 아동예술극원 등의 운영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광전총국은 우한 폐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 시간을 단축하고, 우한 폐렴 관련 뉴스와 기자회견 등을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전날 사망자가 나온 베이징시는 호텔, 식당, 문화공간, 상업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 대중 운집 시설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의무화했다. 베이징시는 체온 측정을 거부할 경우 입장을 거부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광둥(廣東)성은 역내 기업들이 다음 달 9일까지 춘제 연휴를 연장하도록 했다. 또 대학과 직업훈련원 등 교육시설 역시 다음 달 24일 전에는 개학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위생건강위원회 측은 “현재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폐렴의 예방 통제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농촌 및 지역 사회를 망라한 모든 사회의 자원을 동원해 철저히 예방 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1.28.연합)

 

 

시편 91편 1-3절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말씀하신 하나님께 중국에서 전염병이 창궐하여 확산되고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아버지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병균, 전염병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무서워하고 경외하게 하소서. 이 일이 중국의 믿는 성도들에게 주님을 바라보고 두려워하는 부흥의 시작, 부흥의 불씨가 되게 하소서. 더불어 중국에 있는 하나님의 일꾼들과 그 가족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