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순교자들의 피와 기도 위에 복음으로 하나된 한반도가 되게 하소서

2020-04-08

북한은 19년째 ‘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1위 기독교 박해 국가로 등극할 전망이다. 미국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18년 초까지 북한에서 일어난 종교 박해는 1,341건으로 120명이 사망하고 90명이 실종됐으며 폭행 피해자 48명, 수감자 794명이 발생하였다. 이처럼 세계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가장 극심한 북한이지만 그곳에서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제2, 제3의 수많은 바울과 같은 성도들에 의해 오늘도 하나님의 복음은 흥왕하고 있고, 하나님의 교회는 계속해서 개척되고 있다.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한국 교회가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편 6편 6-9절 말씀처럼 순교의 피를 흘리며 신앙을 지키고 있는 북한 지하성도들의 신앙 고백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기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순교자들의 피 흘림과 기도 위에 한반도 땅이 주 안에서 온전히 하나되고, 남과 북의 성도들이 한민족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십자가 군병으로 일어나 바울처럼 열방을 향하여 달려나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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