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 하소서

2020-04-16

지난 12일 북한은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 장기화 사태에도 자력갱생 중심의 경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경제 사업 평가 결과에 대해서도 “적들이 아무리 집요하게 발악해도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잘 살아갈 수 있으며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했다”라고 말하며 자립과 자력을 강조했다. 주민의 핍절한 생활고는 외면한 채 자력갱생이라는 헛된 구호로 주민을 몰아붙이는 북한 당국의 거짓말이 잠잠해지고 진리의 복음만이 그 땅에 선포되기를 기도한다.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9장 5~6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계속된 경제 제재와 전염병의 위협으로 최악의 내핍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자력갱생을 외치고 군사력 강화로 정면돌파하자고 주민을 선동하는 북한 당국을 올려 드립니다. 백성의 눈을 가리는 당국의 거짓말과 공허한 외침은 이제 그쳐지게 하시고 오직 영원한 복음만이 북녘 땅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그 땅을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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