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헛된 미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쫓게 하소서

2020-04-20

북한에서 미신 행위는 마약, 성매매, 도박, 밀수와 함께 5대 범죄에 속한다. 적발 시 최고 7년의 노동 교화형에 처해진다. 북한에서 점을 보려면 보통 5~15kg 정도의 쌀값을 낸다. 용하다는 곳은 쌀 50kg어치의 돈을 받기도 한다. 이렇듯 복채도 비싸고 당국의 단속도 심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몰래 점을 본다. 평양만 해도 지방에서 점쟁이가 올라오면 며칠씩 머물면서 점을 친다고 한다. 간부 아내들은 남편 승진이나 보직 이동 등 신상을 알아보고 부적을 붙이거나 액땜을 한다. 밀수품을 들여올 때 걸리지 않겠는지 점쟁이에게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미신에 의지해서 해소하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갖도록 기도한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사무엘상 2장 6~7절 말씀처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비이성적인 미신에 계속 기대고 휘둘리는 북한 주민들을 올려드립니다. 불안할수록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갖게 하사 현상적인 것에 눈과 귀가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헛된 미신과 철학과 우상에 자신의 삶을 맡기지 않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북한 내부로 성경과 신학교가 활발히 배달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그 땅 가운데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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