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남한을 투쟁의 대상과 적으로만 간주하는 북한의 악행이 그치도록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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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8일 KBS가 북한 내부 문건을 인용, 개성공단 운영 초기부터 공단 폐쇄와 자산몰수까지 염두에 두고 공단을 운영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전제 문건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정부도 그러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며 “북한 문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BS는 이날 개성공단 가동 2년 뒤인 2006년 공단 근로자들을 관리하는 북한 노동당 조직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인용해 북측이 개성공단 근로자들을 상대로 ‘적의 선진 기술을 빨리 습득해 공장을 자체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최단 시일 내 키우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KBS가 공개한 노동당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북측은 개성공단을 ‘단순한 경제협력지대가 아닌 첨예한 계급투쟁의 마당’이라며, 남측을 ‘적’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북한감시망 기록부에는 북한 군인이 신분을 속이고 개성공단에 위장 취업한 26명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보도 내용은 남한을 적화시키는 것이 국가존재의 목적이 되는 북한의 행태를 볼 때, 이미 예상했던 것으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특별히 발표내용 가운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북한이 개성공단을 단순한 경제협력지대가 아닌 첨예한 계급투쟁의 마당이며 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개성공단을 형성해 온 남한을 투쟁의 대상이며 타도해야 할 적으로만 보아왔다. 이러한 실상을 남한정부와 경제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직시하고 남북관계 및 경제협력을 생각해야 한다. 남북관계의 모든 상황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선하심으로 이끌어주시도록 믿음의 백성들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예레미야 18장 23절에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개성공단 시작초기부터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으려 했던 의도를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개성공단을 계급투쟁의 마당으로 여기며 남학을 적으로 규정한 북한의 모든 도모가 주님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시고, 북한이 개성공단을 악한 의도로 도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예레미야의 말씀과 같이 남한을 치려는 북한의 모든 계략을 아시는 주님께서 저들이 파놓은 계략에 스스로 넘어지게 하시고, 이것이 곧 피 흘림 없는 복음으로의 통일을 이루는 문을 여는 자물쇠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남한당국자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사 북한에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의도를 선용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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