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정권수립일 앞두고 김정은 찬양…”위대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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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권수립일(9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며 대를 이은 충성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태양의 품, 인민공화국’이라는 글에서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올라선 이 땅에 예순여덟 돌기의 연륜을 새기며 우리 공화국의 탄생일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대한 태양의 역사를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께서 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태양의 조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투쟁해온 나날은 천만의 심장마다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은 태양의 모습으로 새겨진 날과 달들”이라며 세습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흘러온 역사도 위대하고 찬란한 미래 또한 눈부신 공화국의 뜻깊은 창건기념일을 맞이하는 천만군민의 심정 얼마나 뜨거운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과거 활동을 돌아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진정 이것은 어버이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 생이 뜨겁게 어려있는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 김정일조선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2016.9.8.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사27:9)”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불의가 속함을 얻도록 그들이 만든 신을, 그들이 만든 태양상을 제거하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에서 3대에 걸쳐 사람을 태양이라 찬양하며 신으로 숭배하는 북한 체제가 하루 속히 변화되어, 북한의 주민들이 참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그 날을 허락하시옵소서. 북한에 세워진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부서진 횟돌같이 되게 하시며,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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