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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권만 있으면 좋겠슴다. 성경을 읽고 싶슴다. 중국에 성경을 두고 온 것이 너무도 후회가 됨다.”
얼마 전 친척 방문으로 북한에 갔다가 만난 북한 성도가 돌아오는 일꾼을 보며 탄식하듯 들려준 말이다. 그러나 북한에 성경을 가져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는 북한 성도는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하나님, 성경 한 권만요…”라고 얼버무렸다.

 

그 후 중국에 돌아온 일꾼에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다. 북한 성도로부터 들었던 “성경 한 권만 있으면 좋겠다”던 말이 길을 걷다가도, 잠자리에 누워서도 계속 생각나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리 저리 뒤척였다. “아우 하나님 이것을 어케합니까?”라며 벌떡 일어난 일꾼은 “하나님, 북조선으로 어케 성경을 가져갑니까? 성경을 가져갈 수 있는 방도를 지혜가 많으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라요”라고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매일 밤 기도를 마치고 성경을 가방에 넣어보기도 하고, 쌀자루에 넣어보기도 하며 온갖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럴수록 “성경 한 권만 있으면…” 하는 북한 성도의 말은 더욱 또렷하게 들려왔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지났는데 다시 북한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북한에 가야 하는 날짜가 임박해지자 일꾼은 더욱 다급하게 성경을 가져갈 수 있기를 기도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려 주셨다. 그 방법을 즉시로 시도해 봤다. 하나님께서 주신 방법은 성경 한 권이 아닌 두 권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었다. 드디어 북한에 가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북한에 들어갈 모든 준비를 마친 일꾼은 마지막으로 북한에 가져갈 성경 두 권을 준비해 길을 나섰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인도해주시라요” 기도하는 동안 드디어 북한 세관에 도착했다.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세관을 통과하기 위해 두 줄로 섰다. ‘평안이라! 평안이라!’ 세관을 들어서는 일꾼의 마음에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이 부어지면서 지금까지 마음에 있던 두려움이 안개가 걷히듯 사라졌다. 순간 일꾼은 주저하지 않고 맨 앞에 줄을 서서 들어갔다. 그리고 세관원의 몸과 짐을 검사하는 일이 시작되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져간 가방과 몸을 구석구석 수색하는데도 일꾼은 ‘내가 여기서 잡혀간다고 해도 대수롭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담대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세관원들의 눈을 가리운 하나님께서 성경이 발각되지 않고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태연하게 세관을 빠져 나온 일꾼은 지난번 만났던 지하교회 성도를 찾아가 아무 말 없이 성경을 꺼내 주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성경을 받아들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북한 성도의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이 고였다.
“이거이 정말 성경 맞아요? 하나님 이거이 성경 맞슴다. 맞아요…
내래 성경 한 권만 갖게 해주시라 몇 년을 기도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아바이를 통해 성경을 주셨슴다.”라며 감격하던 성도는 “내래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목말랐는데, 이제 성경 한 권을 받고 생명이 소생되었슴다!”라고 기뻐하며 눈물지었다.

 

성경 한 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생시켰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경을 간절히 원하는 북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신실한 일꾼들을 통해 북한에 성경이 보내지도록 역사하고 계신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북한으로의 성경 배달은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북한의 내부와 외부는 물론이고 중국과 접경한 지역에서의 감시 또한 강화되어 성경을 배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북한으로의 성경 배달을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역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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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북한 내부에서 복음을 듣고 성경을 공부하기 위해 나왔던 성도들이 일꾼들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는 과정에서 성령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면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고 이들이 돌아가는 과정에서 북한 내륙 깊숙한 곳까지 성경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다음은 현지 일꾼, 즉 북한 방문이 가능한 사역자들을 통해 이런 저런 방법으로 성경이 배달되게 하셨다. 특별히 왕래가 적었던 금년 한 해 이들을 통해 성경을 보낼 수 있음은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북한에 성경을 보냄에 있어 중요한 기도 제목이 있다. 바로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며 번역과 인쇄를 마친 많은 양의 북한어 신구약 합본성경이 북한의 접경 지역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장소에 보내져 있다. 금년 겨울이 지나기 전 하나님께서 준비케 하신 많은 성경이 북한으로 보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더하여 하나님께서 중국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많은 양의 중국어 주석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가정 교회 신학교 졸업생들에게 중국어 정독본 성경을 졸업 선물로 주었더니, 감격하며 성경을 받아들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모두들 입을 모아, ‘이 한 권의 성경이면 든든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성경 수급이 어려운 중국 땅에서는 주석 성경 한 권이 큰 유익과 기쁨이 됩니다. 성경과 성경 교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본회에서 성경 배달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일꾼이 들려준 소식이다. 중국어 정독본 주석성경은 2009년에 출판되어 계속해서 보급 중이지만, 농촌과 지방에서 사역하는 지도자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경이 중국으로 보내져서 중국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목마름이 해갈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위글어, 몽골어 등 소수민족어 성경과, 베트남어 성경, 터키어 만화 메시야 성경 등을 필요한 곳으로 배달하게 하셨다. 특히, 터키 난민촌에서 사역하고 있는 단체의 요청으로 아랍어 만화 메시야 성경을 보내, 무슬림으로 살아온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2017년에는 이란어와 히브리어 만화 메시야 성경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알지 못했던 아이들과 유대인 어린이들이 만화 메시아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다.

 

성경배달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북한의 590만 가정마다 성경 한 권씩 배달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는 북한 성도들에게 성경이 보내지도록

2. 중국어 정독본 성경이 부족한 중국 농촌 지역에 배달할 수 있도록 재정이 마련되고 길이 열리도록

3. 국경 지역에 준비되어 있는 많은 양의 북한어 성경이 겨울이 지나기 전 북한에 보내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일꾼들이 준비되어 북한에 보내지도록

4. 중국 소수민족과 아랍 지역과 이스라엘에 그들의 언어로 출간된 만화 메시야가 공급되어 수많은 무슬림 지역의 어린이들과 백성들이 주님을 알게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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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선교하는 중국’이라는 찬양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영혼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10교회가 연합해 ‘안디옥 선교센터’를 4월에 만들어 선교 훈련반을 시작했습니다. 선교 훈련에 헌신된 지도자들은 모였는데 무엇을 가르쳐야 할는지 몰랐습니다. 필요한 물질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고, 학생들도 채워주셨는데 어깨를 짓누르는 제일 큰 부담은 선교에 대해 가르칠 교수가 부족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귀한 분들이 오셔서 가르쳐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강사들을 보내주십시오.”
지난 해 11월 중국의 OO지역에서 있었던 신학교 지도자가 들려준 고백이다.
이처럼 지난 한 해 중국 교회 지도자를 양육하는 신학교 사역은 A도시의 본교를 중심으로 각 지방에 위치한 5개의 분교에서 신학교 교육이 진행되어 76명이 수료하였고 지금까지 386명의 지도자가 교육을 마치고 사역을 활발히 감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양국제성경대학(PIBC)이 만주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지극히 제한된 환경에서 북한 교회 성도들이 지하교회 지도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6개월 동안 성경 공부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하반기에는 북한에서 파견한 특무로 보이는 사람이 접근하여 훈련 장소를 옮겨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장기간 북한 지하교회 지도자들과 훈련 장소 등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안전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더하여 훈련을 받고 북한으로 돌아간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도록 다양한 성경 교육 자료들을 제작하고, 이 모든 자료들이 북한 안에 들어가서 안전한 가운데 활용되어 북한 지하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한편 국내에서는 1·7월에 선교 컨퍼런스, 봄·가을 학기 선교 학교 훈련을 통해 북한과 선교를 마음에 품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 또 국내외에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된 단기 선교팀 100여 명이 현장으로 파송되어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기존 사역을 도왔다.

 

신학교배달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북한 지하교회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장소가 현지 공안이나 북한에서 파견한 특무들의 접근을 하나님께서 차단해주시고 보호해 주시도록

2. 북한 지하교회를 책임질 수 있는 북한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선발해 보내주시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화된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3. 훈련을 받고 돌아간 북한 성도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이들에게 필요한 성경 공부 교재와 장비, 교수, 생활비 등의 물적·인적 자원이 잘 준비되도록

4. 중국 신학교 사역을 통해 중국 교회에 필요한 목회자들이 세워지고, 훈련에 필요한 모든 필요를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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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회에서 선교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중국 교회와 함께 중요 도시에 선교 훈련원을 시작한 후에 가장 먼저 ‘북한선교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부에서 선교 훈련을 실시하는데 여러 어려움이 따르고 안전에 대한 문제도 있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난해 제주도에 선교 훈련원을 허락하셔서 중국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에 관심 있는 일꾼들을 훈련하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들 가운데 북한 선교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헌신하는 일들을 하나님께서 활발하게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중국선교훈련원을 담당한 일꾼의 고백이다.
중국 교회는 과거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극심하여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고난 당하는 북한 지하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동일시 하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음을 본다. 많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했던 중국 교회가 이제는 놀라운 부흥과 교회 성장을 거듭하면서 선교 대국을 꿈꾸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 선교사들의 활동을 금지하고, 대대적인 감시와 탄압으로 추방하는 사태가 빈번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훈련원을 통해 선교에 관심 있는 중국 교회를 깨우고 훈련하여 선교할 수 있도록 모퉁이돌선교회는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교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6년 1월 제주도에 세워진 제주선교훈련원에서는 중국 농촌 사역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 교육뿐 아니라, 북한을 비롯하여 해외 선교에 관심 있는 중국 사역자들을 위해 한글 및 영어 훈련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신학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누구든지 온라인을 통해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치고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 선교 훈련원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들이 세워지고, 그들로 하여금 메마른 땅이 말씀으로 풍요롭게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현재 13개국 22개 도시에 모퉁이돌선교회의 현장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다. 특히 이스라엘에 선교 훈련 센터가 세워져 이스라엘과 유대인 선교는 물론이고, 현지 선교사들과 자녀들 그리고 사모들을 교육하고 돕는 사역들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하나님께서 선교 사역을 확장하셨음을 인하여 감사한다.

 

 

선교사배달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제주선교훈련원에서 훈련 받는 중국 농촌 지역 사역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신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 제주선교훈련원에서 양질의 강의를 감당할 교수와 훈련원 사역이 진행되는 동안 주방, 차량 봉사, 통역 등으로 섬길 수 있는 건강한 자원 사역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3. 13개국 22개 도시에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들이 성령 충만하여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도록

4. 복음이 제한된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사역과 신변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현지인 사역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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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달 동안 여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조선에 있는 우리 동네에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우리 동네 세대주(남편)가 “우리 색시에게 성경책을 가져다 준 여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때는 그게 무슨 책을 말하는지 몰랐는데, 내가 하나님을 믿고 보니 우리 언니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할아버지도 아이들에게 “너 죽으면 천국 갈래 지옥 갈래”하는 말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할아버지도 하나님을 믿고, 우리 동네에 조용히 믿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선에 가서 이분들을 찾아가 하나님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북한에서 나와 복음을 듣고 돌아간 성도의 고백이다.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새로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북한 안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대적하는 북한 상황에서 믿는 성도들의 수를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북한에서 나와 예수를 믿으면서 자신들의 주변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음을 확인해 주는 일들을 통해 북한 내부에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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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의 지하교회 개척 사역은 현지 사역자가 순교 당하면서 선교 현장이 극도로 긴장되고 위축되어 지금까지도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지난 한 해 북한 땅에서 지명해 불러낸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그 결과 155명이 훈련을 받고 북한에 돌아가 10개 도시에서 32교회를 세울 수 있게 하나님께서 행하셨다.

 

고난과 핍박 가운데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여전히 감시와 탄압 가운데 숨죽이며 예배드리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지하교회를 개척하신다. 지하교회가 활발히 개척되어 북한 땅에 복음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교회개척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 북한에서 홀로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지하교회 지도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도

2.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복음이 활발하게 전해져 더 많은 지하교회가 북한 땅 구석구석에 세워지도록

3. 더 많은 북한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복음을 듣고 훈련될 수 있도록

4.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어 북한의 4,777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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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 오마니를 보믄 예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네다!”
마약에 중독되어 폐인처럼 살아가던 동철(가명)이가 순영 할머니로 불리는 성도에게 전한 말이다. 순영 할머니의 집에는 늘 고아와 걸인 등 오갈데 없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할머니는 먹을 것이 없어도 집에 찾아온 사람들을 먹이고 돌보는 일에 힘썼다. 하루는 동철이 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싸움이 일어났다. 그 모습을 주목해 보고 있던 할머니는 동철이를 품에 안고 기도해 주었다. 할머니는 기도하는 동안 동철이의 입에서 무엇인가 시커먼 것이 빠져 나가는 것을 보았다. 기도를 마치자 동철이가 “오마니, 오마니가 나를 끌어안고 있을 때 제 입에서 무엇인가 시커먼 것이 빠져 나가는 것을 봤습네다”라고 하였다. 조금 전 난동을 부렸던 험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순한 어린 아이와 같은 표정을 하고 말하는 동철이의 말에 엷은 미소를 짓던 할머니는 “그거이 왜인지 알간? 동철이를 사랑하신 예수님이 악한 마귀를 쫓아내서 그런거이야?”
“예수님요? 그 사람이 누구야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야, 그 예수님이 동철이와 모두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셨어~ 그 분이 고쳐주신거야”라고 설명했다.
“기런겁니까? 내래 오마니를 보믄 예수님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네다!”라고 대답했다.
마을 사람들은 순영이네 집에서 일어난 일을 신기해하며 찾아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할머니에게 물었다. 그때마다 할머니는 “그거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을 베풀게 하시고 고쳐주신 거이야”라고 나직하게 들려주었다. 하나님은 황폐한 북한 땅에서 순영 할머니와 같은 주의 백성들을 통해 당신의 사랑과 생명이 흘러가도록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을 전하는 북한 성도들에게 공급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도 놀라운 역사를 행하신다. 금년에, 하나님은 지난해 9월에 발생한 함경북도 대홍수 피해를 입은 피해 지역 성도들에게 식량과 의류, 파손된 가혹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케 하셨다. 특별히 OO시 어린이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식량을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성탄절에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 선물을 보냈다.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고난 중에 있는 백성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구제배달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십시오!

1.추위에 떨거나 굶주려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는 일이 없도록

2. 식량, 의류, 의약품 등 필요한 물품들을 필요한 곳에 보낼 수 있도록

3. 구제 물품이 배달되는 곳에 복음이 함께 전해져서, 상처받고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임하도록

4. 북한 성도들에게 구제와 구호에 필요한 것이 공급되어 이웃과 주변 사람들을 돕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눠지고, 그 과정에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있었던 성경 배달과 신학교 배달, 선교사 배달과 교회 개척 그리고 구제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보다 이 모든 것을 이루시고 가능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말이다. 선교 현장이 경직되고 많은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서도 그 어느 때보다 사역이 활발히 일어나 확장되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럼에도 모든 사역에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특히 복음이 철저히 차단되고 있는 북한에서의 사역은 그 어느 것 하나도 기도 없이 이룰 수 없기에 간절히 기도의 용사들을 더해주시길 간구한다. 그리고 청지기 된 모퉁이돌선교회의 모든 일꾼들과 선교사들이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리에 서서 순종함으로, 새해 하나님의 말씀이 이 민족 가운데 그리고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편만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