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북에 장기 억류되어 있던 세 명의 한국계 미국인들(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북한에서 2년 넘게 억류되었다가 2014년 석방되었던 케네스 배씨는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험으로 미뤄 그들이 종교적 사역활동이나 일을 시작하기보다는 가족과의 회복 시간을 갖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하며 그들의 석방을 축하했다. 북한에서 억류 후 석방된 미국인들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북한에 있었을 때보다 귀국한 후 절망감을 더 자주 느낀다는 고백, 귀국 후 자신이 북한 당국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피해자라는 느낌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졌다는 고백 등을 통해 정상 생활로 돌아오기까지 극심한 분노, 불안, 상실, 죄책감 같은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억류되어있던 기간 동안 육신적, 정신적인 고통을 감내해야 했지만, 석방되어 귀국한 후에도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까지 긴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도록, 그리고 아직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들이 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히브리서 133에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에서 억류되었다가 석방된 모든 자들과 지금도 북한에서 갇힌 자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억류된 세 명의 미국인들이 석방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북한에 억류되어 육신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석방 후에도 정서적인 불안과 분노 등의 감정으로 정신적인 탈진과 혼란을 겪는 모든 이들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보호하여주시고, 아직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들이 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