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국 측 탈북 단속이 약화되게 하옵소서

2018-11-26

중국이 북한과 이웃한 국경 지대 단속을 강화했다. 2km 밖의 글씨도 인식 가능한 최첨단 카메라를 설치해 북한 주민의 이상 행동을 철통 감시하고 있다. 그래서 밀수나 탈북 등 조금이라도 중국 쪽으로 넘어오려는 징후가 포착된다 싶으면 곧바로 체포해서 북측으로 신병을 넘긴다. 밤에는 열화상 카메라까지 동원하고 있다 보니 북한 주민이 압록강이나 두만강을 넘어 중국 내로 진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일각에선 개미 한 마리도 지나가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떠는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든 중국으로 넘어가 생필품을 구해야만 하는 상황임에도 이렇듯 중국 공안이 북한 주민의 움직임을 손바닥 훑듯 들여다보는 통에 탈북 자체가 힘들어졌다. 국경 감시가 하루 빨리 철회되어 북한 주민들이 도강 등으로 물품을 구하고, 무엇보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107편 26절, 28절, 29절에“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국경 지역 감시 카메라 설치로 신변 안전이 우려되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북중 접경 지역 경비가 매우 삼엄해졌습니다. 중국 공안도 단속을 강화했지만 북한 수색대 역시 경계의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탈북 자체가 원천 봉쇄될까 두렵습니다. 탈북자 색출과 단속이 느슨해져서 월경을 이유로 고초 당하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또한 중국이 탈북자를 송환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반인륜적인 강제 송환이 즉각 중지되고, 중국 체류를 원하거나 한국행을 원하는 이들이 제도적으로 보호받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게 하옵소서. 탈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신매매나 노동력 착취, 폭행, 불법감금 등의 범죄 행위도 차단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중국을 경유하는 탈북자들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악한 사람이 아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만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에 이르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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