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로 따지면 국회의원을 뽑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북한 당국이 특별경비주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 선거 전까지 주민 이동 통제 및 국가 건물 경비가 강화된다. 타 지역으로 나가는 유동 인원을 철저하게 감시하는 한편 출장 간 사람이나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불러들이고, 각 지역의 김씨 일가 관련 우상화를 주야로 돌아가며 특별 경비를 서고 있다. 이런 특별경비주간은 보통 보름 전에 시행되는데 지금처럼 한 달 전부터 시행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김정은은 노동당의 권력 구조를 강화하고 일당 독재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려 들 것이다. 김정은의 정치적인 야망이 수포로 돌아가고, 불합리한 주민 통제로 생활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기도한다.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호세아 8장 4절 말씀을 의지하여 철저한 감독과 통제 아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노동당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인물을 사후 승인하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한 대의원 선거에 북한 주민들이 염증을 느끼게 하시고, 선거를 통해 권력 구조를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틀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북한을 지배하려는 김정은의 의지를 꺾어 주옵소서. 또한 찬성 투표율 100%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근시안적인 행정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주민 통제의 일환으로 우상화물을 보호하는 노력 역시 수포로 돌아가 김씨 일가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아지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