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60호] 북한은 억지 논리의 사이비 종교 집단

2018-12-07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들어 북한 안에 지하교회가 있고 기독교인에 대한 가혹한 처벌과 공개처형이 이뤄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이 계속 신앙 생활을 굽히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북한에 지하교회가 정말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 해오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다는 데에 별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서 북한지하교회의 소식을 들었고, 중국에 북한지하교회인들이 많이 들어와 활동을 하고 있음이 점차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지하교회는 건물이 없습니다. 십자가도 없고 강대상도 의자도 없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모이면 그곳이 곧 예배당이고 교회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툭툭 털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면 한 줌의 자취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핍박으로 얼룩진 북한지하교회는 주님께서 피로 주고 사신 곳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입니다.

 

북한교회의 끈질긴 생존과 북한 당국의 무자비한 색출 작업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 밑에서도 지하교인들을 사회 불안의 원천으로 규정해 강력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북한정권이 어떻게 기독교를 탄압하여 왔는지에 따라 북한의 기독교 탄압 역사를 회유와 억압 병행기, 철저한 탄압기, 지하교회 색출기, 신앙생활 위장기, 신앙자유 선전기로 시기를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해방 이후 1950년까지 북한에는 기독교가 막강한 정치세력을 가졌던데 비해, 공산당세력은 약했기 때문에 잠정적인 협력이 필요해 회유했던 때 외는 줄곧 기독교 탄압정책을 써왔습니다. 1980년대 들어 북한은 대내적으로 주민들에 대한 기독교 탄압을 지속하면서 대외적으로 북한에도 신앙의 자유가 있는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최초로 봉수교회와 장충성당을 짓고 남한 기독교인들과 해외동포들로부터 헌금을 거둬들이는 창구로 내세웠습니다.

 

북한은 정권수립 초기의 반종교정책에서 1980년 초 종교활동 규제완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년 동안 기독교 말살정책을 써왔습니다. 지금 북한은 서방세계와의 경협 증진과 대외무역확대 및 국제경제제재 해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종교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인 추세이지만 북한이 복음화 될 시간을 단축하는 일은 우리의 몫이 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자유로운 종교 교류는 민족의 화합과 협력, 그리고 통일을 이루는 지름길이 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마12:31)”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기독교 정책, 그 실상을 알아본다

 

1. 기독교 환경의 변화
2.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
3. 북한 기독교 탄압의 역사
4. 반종교 행위의 법적근거
5. 김일성 일가의 기독교 가정
6. 북한 복음화 전망
7. 우리의 기도

 

 

 

해방 이후 지금까지 북한에서의 교회탄압은 세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지하교회가 세워지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북한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해방 후 7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혹한 핍박에도 북한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둘째, 고난 중에도 바알에 무릎 꿇지 않고 북한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로마서 11장 4~5절에 “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찬양도, 기도도 소리 내어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지켜가는 북한지하교와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셋째, 해방 이후 지금까지 북한당국에 의해 수많은 믿음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기독교인들과 그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탄압한 북한당국의 죄악을 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에스겔 18장 30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대로 국문할찌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찌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서고 오늘에 이르도록 수많은 믿음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당국자들의 죄악을 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 죄악이 속히 중지되게 하여 주옵소서.

 

넷째,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우상숭배의 죄악이 그치게 하옵소서.

출애굽기 20장 3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의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수령을 신격화함으로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올라 북한주민들로 우상숭배의 죄악을 자행하도록 강요하는 악행이 하루 속히 중지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1972년 “공민은 신앙의 자유와 반종교 선전의 자유를 가진다”고 북한헌법에 규정한 그대로 북한의 모든 백성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누가복음 4장 18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헌법에서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고 제정한 문안이 그대로 북한에서 실시되어, 누구나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여섯째,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지금 북한선교에 적극 참여하게 하옵소서!

시편 3편 8절에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말씀하신 구원의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해 알지 못하며 신음하는 북한의 백성들에게 온 힘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고, 북한상황에 맞는 하나님이 주신 선교전략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대적하는 북한체제가 무너져 내리고 굳게 닫힌 활짝 열려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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