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김씨 일가 신격화 타도 영상 등장

2019-03-21

재작년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과 그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고 주장하는 단체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이 김 부자 초상화를 훼손하는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조국 땅에서'(In Our Homeland)라는 제목으로 올린 이 영상에서 한 남성은 벽에 걸린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바닥에 내동댕이쳐서 산산조각을 낸다. 이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신격화를 타도한다. 조국을 위하여 우리는 일어난다. 자유 조선 만세! 만세! 만세’는 자막이 흘러나온다.

영상에 촬영 장소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난달 22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 사건 배후로 이 단체가 지목되는 점으로 미뤄볼 때 그곳에서 촬영 됐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해외 북한대사관은 북한 통치권이 미치는 북한 영내다.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이사야 2장 8~9절과 17-18절 말씀을 의지하여 김씨 일가 우상 숭배 죄악으로 점철된 북한 땅을 올려드립니다. 각 가정마다 걸린 초상화며 가슴에 달린 배지, 각종 동상과 조형물 그리고 혁명화 사적지 등이 철거되어 우상 숭배의 견고한 진이 파쇄되게 하옵소서. 구원할 능이 없는 헛된 우상을 하나님의 영광과 바꾸게 하는 현 정권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 북한 주민이 자유롭게 복음을 들으며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북한의 모든 우상을 멸하시고, 홀로 높임을 받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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