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식량 대신 사치품 사들이는 북한 특권층

2019-03-26

김정은이 사치품 구입에 쓴 돈이 정권이 출범한 2012년 이래 40억429만 달러(4조5040억 원)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64만1천 톤으로 추산했는데, 쌀 64만 톤이면 북한 정권이 2017년 한 해 동안 사들인 호사품 값으로 충당이 가능하다. 즉 국가적 식량난을 해소하고도 남을 천문학적인 액수를 김정은과 일부 특권층이 허비해 버린 것이다. 게다가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으로 들어가는 국제 사회의 인도주의 지원품 대부분이 김정은과 당에 충성하는 간부들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인다고 한다. 김정은과 통치 엘리트들이 쥐고 있는 자금이 그들의 부귀와 향락 추구에 사용되지 않고 주민들의 식량난과 생활고 해결에 쓰이도록 기도한다.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아모스 6장 3절~6절 말씀처럼 가난한 백성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압제하고 착취하며 온갖 호사와 쾌락을 추구하는 북한 특권층을 올려드립니다. 대다수 주민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식량이나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당 간부나 군부들은 초호화 사치품으로 꾸민 고급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며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유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 권력층이 자신들의 배를 위해 사는 삶을 그치고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라고 말씀하신 아모스 6장 7절의 경고를 듣고 돌이켜 주민의 식량란 해소와 민생 안정, 경제 소생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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