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평균 강수량이 평년 42%에 불과해 극심한 가뭄이 계속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서울평양뉴스> 북중 근접 취재 결과에 따르면 양강도, 자강도, 평안북도 몇 개 군의 경우 큰 가뭄 현상은 보이지 않고, 밭에 물을 주는 모습도 없었다고 한다. 다만 국경 지역 산비탈을 밭으로 개간한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 높은 산 정상에까지 작물을 심었다고 한다. 밭으로 일군 이들 경사지가 우천 시에는 비바람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북한의 식량 사정이 개선되고, 과도한 다락밭 조성이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한다.

 

“압박 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시편 146편 7절을 의지하여 산꼭대기조차 곡식 심는 장소로 활용하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올려드립니다. 일각에선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또 다른 일각에선 쌀값이 하락 추세이므로 식량을 지원할 정도는 아니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산과 언덕의 경사지 개간 비율이 높아진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식량에 대한 압박이 크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개간으로 벌거숭이 산들이 점점 많아진다면 폭우 시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홍수로 인한, 식량난으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주께서 지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