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뇌물을 바쳐야 살아남는 사회

2019-06-03

생존을 위한 뇌물 상납이 일상적인 사회가 북한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다. 특히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는 주민의 경우 당 관리들에게 끊임없이 뇌물을 바쳐야 하는데 이는 관리들이 언제든 체포와 구금, 고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물은 주로 현금이나 담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인터뷰에 응한 탈북자들은 ‘당국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굶어 죽었을 것이다.’, ‘돈만 있으면 살인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등의 진술을 해서 북한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억압상을 고발했다.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예레미야 6장 6절 하반절~7절 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부패와 억압, 탈취가 북한 사회 곳곳에 퍼져 있습니다. 당 간부들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행위를 하도록 보장하기보다 뇌물을 상납 받기 위해 주민들을 임의적으로 체포하거나 구금, 처형, 투옥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사익을 탐하지 않고 주민을 위해 일하는 정직한 간부들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부가 구성돼 정의와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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