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코로나 의심 환자는 자택에 대못 박아 격리 조치

2020-04-02

신종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인 함경북도 청진의 일가족 5명이 집안에서 전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5명은 제철소에 다니다 퇴직한 노부부와 딸과 사위, 그 자녀로 파악됐다. 북한은 코로나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면 그 집 문에 대못을 박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격리한다고 한다. 대북 소식통은 중국인들이 많이 다니는 평양과 평안남북도, 함경북도 청진과 나진에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지만 북한 당국이 취하는 조치는 격리 및 지역 간 이동 통제가 전부라고 밝혔다. 대못이 박힌 집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 북한 주민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기도한다.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시편 102편 1~3절 말씀을 의지하여 전염병으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을 올려드립니다. 인생의 큰 곤경에 빠진 시편 102편의 기자가 부르짖은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구원 받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 구원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이때에도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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