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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충정의 ‘70일 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이는 북한이 6차 당대회 이후 36년 만에 개최되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평양시민을 포함한 모든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북한의 선전문구이다. 현재 북한전체가 이러한 선전문구로 도배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노동당 규약에는 5년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김일성이 집권하던 1980년 6차 당대회 이후 김정일은 단 한 번도 당대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당대회는 5년 동안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망라한 총결기관의 모든 사업을 총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6차 당대회 이후 김정일의 집권이 본격화 되면서 총화에 내세울 업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의 아들 김정은이 36년 만에 제7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북한수뇌부의 과욕으로 인하여 북한주민들은 야간작업에 동원하는 것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건설현장 등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말부터 속도전인 70일 전투를 전개하며 주민들은 매일 오전 7시에 출근해 저녁 9시까지 사회노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갈수록 노동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

 

심지어 학생과 전업 주부들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평양 주변 농장에 나가 모판 만들기 등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사회적 부과 과제를 받아 영농물자 구입에 몰두하고 있다. 노력 동원의 영향으로 평양 시내 지하철역 주변에 형성됐던 골목시장도 대부분 폐쇄되었다.

 

북한은 원래 배급경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배급이 중단되고 주민들은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지 오래되었다. 장마당에 나가 장사와 텃밭 등을 경작해 식량을 해결하고 있는 주민들을 각종 노동현장에 내몰고 자금을 충당하도록 강요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하루 빨리 중지되도록 그리고 이러한 착취로 인해 북한체제가 심하게 흔들려 복음통일의 시기가 앞당겨지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이사야 49장 25절에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북한주민들을 노동현장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랜 굶주림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한주민들의 어려움은 돌아보지 않고, 도리어 당대회에서 치적을 자랑하기 위해 주민들을 노동과 각종 부과된 과업에 필요한 자금조달까지 부과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그치게 하시고, 결국은 이것이 북한체제를 뒤흔들어 영원한 집권을 꿈꾸는 김정은이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들이 자유로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함에도 자유를 누리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